감기와 코로나의 차이점(feat. 오미크론과 감기)

국내에서 오미크론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배 종이 되면서 코로나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감기와 코로나의 차이점 및 구별법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2만 명이 훌쩍 넘었고, 증상도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그냥 감기처럼 치부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1. 감기 vs 오미크론

예전부터 사람들은 독감과 감기를 구분하려 했습니다. 최근에는 일반적인 감기 바이러스와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증세가 비슷하기 때문의 둘의 구별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무증상으로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보면 두 가지의 경우 큰 차이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증상 쪽에서는 매우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는 구분점이 있습니다.

보통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열이 날 때는 38도 이상 까지도 올라갑니다. 고열이 발생하면 음식의 냄새나 맛을 느끼기 힘든 것이 코로나 감염증 상의 일부로 많이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는 이러한 대표적 증상들이 아주 약화되었습니다.

2. 오미크론 증상

오미크론은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상보다는 일반적인 감기바이러스 감염 증상과 비슷합니다. 오미크론에 감염되었을 경우에 콧물, 재채기, 두통, 피로감 등의 감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코로나 진단검사를 통해서 오미크론을 선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즘은 오히라 독감이나 일반 감기보다 증상이 경미한 정도여서 가벼운 감기로 오해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코로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낫습니다.

오미크론은 전에 유행했던 델타 변이바이러스보다 증상이 약합니다. 이렇게 증상이 약한 이유는 가공할 파워의 전파력에 비해 신체 내에 침투할 수 있는 침투력이 기존보다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오미크론은 인후통 정도를 느끼고 코와 목정도에서 감염이 멈춘다면, 델타는 깊이 침투되어 폐렴까지 유발한 점이 차이점입니다.

오미크론은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구분이 매우 힘들고, 고위험 위중증으로 진행되는 비율은 매우 적습니다. 보통은 경증이거나 무증상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파력이 너무 강해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기저질환자 같은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위중한 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약한 감기증상이라고 생각될 경우에도 꼭 PCR 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미크론은 폐에서 증식을 하기 힘들어 사망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기관지에서 훨씬 빨리 자라나 전염력이 상당히 강하니 방심하지 말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건강해서 며칠 앓다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상관없지만, 이 강한 전파력이 있는 바이러스를 주변 사람들에게 옮긴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한 재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과 감기의 차이점과, 구별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냥 가벼운 감기라고 생각하기에는 증상측면에서 매우 유사하지만, 그 전파력이 가공할만하고, 고위험군에게 갈 경우에는 더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하게 조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