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잉의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코로나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리오프닝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항공 관련주에 관심이 생긴 분들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리오프닝의 수혜주로 해외여행을 가기 위한 수단인 항공주가 당연하게도 가장 큰 수혜주로 떠올랐고, 일부 종목은 이미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목차
1. 보잉 사업 소개
보잉은 모든분들이 아시다시피 상업용 항공기의 최대 제조 업체입니다. 보잉은 단골고객으로 한국 국방부를 두고 있으면서, 보잉 한국 기술 세터를 설립할 정도로 한국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1. 상업용 항공기
보잉은 상업용 제트기를 생산하고, 개발, 판매까지 하고 있습니다. 2021년 1분기에 77대의 항공기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의 상승폭입니다.
1-2. 방위 산업, 우주산업
보잉은 방위산업과 우주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유인 및 무인 공용 하공기, 위성 시스템 및 우주 탐사선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고, 제작한 무기 시스템으로는 AH-64 아파치 헬기, CH-47치누크 헬기, CST-100 등이 있습니다.
1-3. 애프터 서비스
전 세계의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제품의 유지보수와 물류지원, 데이터 분석, 교육 관리 등의 확실한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2. 보잉 실적
보잉은 현재 148.61달러로 미국 증시 지수가 빠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에 실적 내용이 발표되었는데,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였습니다. 주당 순손실은 2.75달러로 시장 예상치 25센트의 약 11배, 매출은 140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의 160억 2천만 달러보다 약 20억 달러 적습니다. 777x twin-enginge와 관련된 비정상적인 비용으로 약 15억 달러의 1분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1분기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 말 787대의 드림라이너 배송을 재개할 수 있도록 인증계획서를 미국 연방항공청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잉은 2분기에 737 Max 기종의 생산을 한 달에 31대로 늘리고 있고, 777X 기종은 2023년까지 일시 중지하고, 2025년까지도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분기 잉여 현금흐름이 -36억으로 추정된다고 하지만, 2023년에 이 부정적인 수치는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3. 위험요소
보잉의 가장 많이 판매된 민간 항공기인 B737의 최신형 B737 MAX는 2019년 기체결함으로 2번의 인명피해 사고를 내어 세계의 항공기관으로부터 약 20개월 이상 이륙 금지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에 보잉은 빠르게 기체 결함 원인을 찾아내고 이륙금지 해제 조치를 받았지만, 해제 5개월 뒤 항공기 안전인증 기관들로부터 추가 조사를 받았는데, 대기전력 제어장치에서 기체 결함이 또다시 발견되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때 이륙금지 해제 성과로 CEO 데이비드 칼 훈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문제 해결력보다는 당장의 눈앞의 이익만을 위한 영업재개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보잉은 5개월 뒤에 동일 기체에서 다른 기체 결함까지 발견되며, 세계적으로 평판을 많이 잃게 되었습니다.
4. 보잉 투자 총정리
코로나 회복 관련 항공주이면서 리오프닝 관련주인 보잉은 위험성과 긍정적인 전망을 모두 가지고 있는 종목입니다. 지금 미국의 금융시장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섣부르게 진입을 하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지지라인이 잡힌다면, 향후를 내다보고 매수 타이밍을 잡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진행하시는 것은 좋아 보입니다.
오늘은 보잉의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실적, 위험요소와 앞으로 투자 전략 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글은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도 함께 있음을 밝히며, 투자는 신중하게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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