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 배당금(ft.KB금융/하나/우리/신한금융 분기배당금)

 오늘은 금융주 배당금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소개해 드릴 4대 금융주는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신한금융입니다. 배당금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배당금이 높은 금융주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4대 금융주 모두 분기 배당주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분기 배당을 하는 이유는, 주주가치 제고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배당 시기 전후 주가 변동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대 금융주 배당금

목차

1. 금융주 분기배당금

 먼저 금융주 분기 배당금에 관련된 소식입니다. 1분기 분기배당을 할 수 있다는 관측으로 인해 금융주들의 주가는 오르고 있습니다. KB금융지주는 분기배당을 위한 주주명단을 확정하기 위해 이달 31일 주주명부를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직 이사회에서 정확한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금융주들의 분기배당을 거의 확실하게 보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2021년 3분기 분기배당을 실시했고, 이전에는 중간배당도 진행하였습니다. 하나금융지주도 분기배당을 내부에서 검토 중입니다. 우리금융지주도 중간배당을 정례화하고 있고, 지난해 처음으로 주당 15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였습니다. 금융주들의 분기 배당금은 분기별로 1/4씩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1~3분기에는 연간 배당금의 15% 내외, 4분기에는 나머지 55%의 기말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기배당이나 중간배당을 실시하게 되면, 연말에 반복되는 배당 전후의 주가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금융주 배당금

2-1.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배당금

 먼저 하나금융지주의 배당현황입니다. 

구분	배당금	시가배당률
하나금융지주	3,100원
	중간 배당 700원	중간 배당 1.5%
	결산 2,400원	결산 5.4%

2021년 하나금융지주의 시가배당률이 금융주들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이러한 배당률과, 분기 배당 소식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주가 대비 가성비가 가장 좋은 금융주로 뽑히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중간 배당을 지급해왔고, 점진적으로 배당성향을 26%에서 30%까지 올리겠다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 정례화를 검토하고 있고, 주당 배당금은 3,100원, 배당성향은 2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의 작년 순이익은 3조 5천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33.7% 증가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2-2. KB금융지주

KB금융지주

 다음은 KB금융지주의 배당현황입니다.

구분	배당금	시가배당률
KB금융지주	2,940원
	중간 배당금 750원	중간 배당률1.3%
	결산 배당금 2,190원	결산 배당률3.8%

 KB금융지주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의지를 드러내었습니다.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30%까지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KB금융은 중간배당에 필요한 사전작업으로서 주주명부 폐쇄를 결정했고, 추후 이사회를 통해 1분기 배당 실시 여부를 밝힐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일시적으로 20%까지 축소한 배당 성향을 코로나 이전의 수준인 26%로 되돌리기로 했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B금융지주의 주당 배당금은 2,940원이며, 지난해 중간배당 750원, 결산 배당금은 2,190원이 포함되었습니다. 배당성향은 26%입니다. 

 

2-3.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의 배당현황을 보시겠습니다.

구분	배당금	시가배당률
신한금융지주	1,960원
	2분기 배당금 300원	2분기 배당률 0.7%
	3분기 배당금 260원	3분기 배당률 0.66%
	결산 배당금 1,400원	결산 배당률 3.7%

신한금융지주는 보통주 기준으로 전년 대비하여 배당 총액을 2,390억원 늘려 1조130억원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배당성향은 전년대비 2.5%오른 25.2%를 기록했습니다. 신한금융은 분기배당을 은행권 최초로 시행하였고, 상반기 말 기준으로 중간배당금 260원을 지급하였고, 이는 연 배당금의 13.3%수준입니다. 주당 보통주 배당은 1,960원으로 전년대비하여 460원이 늘어난 금액입니다.

 신한금융 회장은 배당과 자기 주식 취득을 병행하여 주주환원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한금융지주는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하였으나, 순이익이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4. 우리금융지주

다음은 우리금융지주의 배당현황을 보시겠습니다. 

구분	배당금	시가배당률
우리금융지주	900원
	중간 배당금 150원
	결산 배당금 750원	결산 배당금 5.6%

 우리금융지주의 주당 배당금은 900원으로 중간배당금 150원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이는 우리금융의 역대 최대 수준의 배당금입니다. 하나금융지주와 마찬가지로 중간 배당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청므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였습니다. 작년 중간 배당금은 주당 150원 정도였습니다. 배당성향은 25.3%를 기록하였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전무는 중장기 배당성향을 30%까지 점진적으로 상향할것이라고 밝혔고,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은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하였습니다.

 

3. 배당금 정리

4대 금융주 배당금 정리

 우선 배당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KB금융의 배당금은 주당 2,940원, 신한지주는 주당 1,960원, 하나금융지주는 주당 3,100원, 우리금융지주는 주당 90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모두 각각의 중간배당 금액이 포함된 금액입니다.

 총정리하면 결국 모든 4대 금융지주회사들 모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 추진 노력과, 높은 배당금 지급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배당 확대가 현실화되면, 4대 금융지주의 배당수익률은 연말 종가 기준으로 두 자릿수를 넘을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KB금융이 5.3%, 신한지주가  5.3%, 우리금융이 7.1%, 하나금융이 7.4%였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배당 규모가 너무 갑작스럽게 증가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어서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신한금융, 이렇게 4대 금융주의 배당금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금융주 배당금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고 각자의 투자성향으로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TIP)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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